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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노포의 정성을 느낄 수 있는 항남우짜

  • 2025년 3월 4일
  • 1분 분량

최종 수정일: 2025년 5월 15일


항남우짜

장소 경남 통영시 동충4길 15

업종 F&B(음식점)


통영의 구불진 골목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연식이 느껴지는 간판이 달린 건물이 나온다.

간단하게 들렀다 갈 수 있는 포장마차의 다찌석과 안쪽의 입식 테이블과 좌식 테이블 자리는 이 공간에 얼마나 머무르고 싶냐에 따라 자유롭게 앉으면 된다.


안쪽의 입식 테이블에 앉아 주문하고 음식을 만들러 가시면 가게 내부를 구경하며 기다리는 시간이 생긴다. 벽에는 방송에 출연했던 홍보물이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고 어떤 손님이 항남우짜에 관해 쓴 시도 같이 붙어있다.


우짜는 통영에서만 판매하는 음식으로 외지인들은 물짜장의 맛에 호불호를 가리기도 하지만 지역 주민들에게는 해장에 제격인 음식으로 새벽까지 영업하며 현지인들의 해장 맛집으로 불린다.



경험

맞은편 포장마차에서 9년 현재 건물에서 30년. 약 40년간 우짜를 판매해온 사장님은 간단해 보이지만 정성 가득한 음식을 위해 재료를 다듬고 계셨다. 안쪽의 좌식 테이블 자리에서 신선한 재료를 산더미같이 다듬고 계셨다. 탁탁탁 울리는 빠른 간격의 칼질 소리가 백색소음처럼 잔잔하게 들려온다.

재료에 대한 철학이 있으셔서 육수도 일반 멸치 육수가 아닌 띠푸리로 우려낸 육수, 통영에서만 만드는 생면을 고집하신다. 사장님의 정성이 더해져 깊은 맛이 느껴지는 우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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